UPDATED. 2024-04-28 12:55 (일)
실시간뉴스
부산시, 코로나19 ‘위기관리 대응 전담팀’ 가동
상태바
부산시, 코로나19 ‘위기관리 대응 전담팀’ 가동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11.26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시청 전경 
부산 시청 전경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부산시가 최근 다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시장 권한대행이 주재 하는 '위기관리 대응 전담팀(TF)'을 편성했다.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민생안정종합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26일부터 기존에 비상경제 TF(경제부시장 주재)와 재난대응TF(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이원화됐던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한 단계 높였다.

앞으로는 매일 코로나19 관련 TF 회의를 갖고 주요 실국장과 부서장들도 참여해 대응에 필요한 사안을 함께 결정한다. 주요 현안과제를 두고 집중 토의하는 '현안회의'는 매주 2차례 운영된다.

시는 12월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민생안정종합대책도 시행한다. 대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상방역체계 가동방안과 시민 위기극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음악실 유사업종, 다중이용시설 등 특별방역 점검을 한다.

요양병원을 포함한 고위험시설 종사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추진한다. 식당과 카페, 유흥업소가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12월 말까지 호흡기 전담클리닉 20곳을 추가로 설치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도 대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한 위기가구와 고립위기계층을 진단하고 발굴한다. 보호자 격리나 시설 폐쇄 등으로 돌봄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에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문화수요를 반영해 비엔날레 3D전시, 박물관 VR체험전 등 문화·체육분야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별정책자금을 투입해 정책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을 중점관리하고 다중이용, 복지, 교통, 문화체육, 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

12월부터는 자연재난 전담(TF)팀과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