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흩어져 있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 등을대표홈페이지(www.nhis.or.kr)로 통합했다. M건강보험, 건강iN, 똑똑*건강UP 등 3개 모바일 앱도 새로운 'The건강보험' 앱으로 통합했다.

올해 월평균 방문가 각각 422만6705명, 278만6034명, 257만1419명인 대표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합함에 따라 월평균 방문자가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통합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건강 콘텐츠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콘텐츠는 혈압계 등 기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가족에게 정해진 시간에 복약 시간을 알려주는 가족복약 알람, 영유아 예방접종일을 알려주는 영유아수첩, 검진 결과를 활용한 건강검진 로드맵과 건강 예측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나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여러 종류의 환급금을 한 곳에서 신청,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장기요양 신청 및 등급판정 결과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숫자 6자리 간편 로그인과 자동 로그인 기능도 추가했다.

건보공단은 통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새단장 기념 이벤트를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총 300명에게 175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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