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추석연휴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4개 시·도 70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35곳)에서 두 배로 늘었다. 추석 연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9월29일 76곳이었던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추석연휴 이후 20곳 안팎을 유지하며 지난 19일 12곳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는 '부천 발레학원'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한 경기가 44곳으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도 15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이 두 곳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그 밖에 강원 10곳, 광주 1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0곳으로 가장 많다. 유치원 16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3곳도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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