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함량이 높아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러한 타트체리로 만든 주스, 젤리, 분말 등의 관련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트체리 제품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품종 확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타트체리 품종은 몽모랑시, 발라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몽모랑시 품종의 영양 함량이 가장 높다. 실제로 몽모랑시 품종은 발라톤보다 약 638%나 더 많은 양의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모랑시는 각종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품종이기도 하다. 타트체리의 효능을 밝혀낸 200여건 이상의 SCI급 논문들을 살펴보면, 전체의 70% 이상이 몽모랑시 품종을 대상으로 연구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몽모랑시 품종 중에서도 미국산의 경우 영양성분이 최고급으로 취급된다. 미국은 세계 최대 타트체리 생산지 중 하나로 연중 서늘한 기후로 인해 체리나무가 자라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타트체리 제품을 잘 고르려면 미국산 몽모랑시 품종으로 만든 것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현재 100% 미국산 몽모랑시 타트체리로 만든 제품은 ‘라이프케어’, ‘닥터린’ 등 몇몇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유진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