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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료, 초기에 잡아야 합병증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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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료, 초기에 잡아야 합병증 막을 수 있다
  • 강영진 기자
  • 승인 2020.10.0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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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흔한 질환인 치질. 치질은 항문 밖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늘어지는 치핵과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고름이 생기는 치루로 구성되어 있다. 치핵은 식습관과 배변습관 개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늘어진 치핵이 대변을 볼 때마다 밖으로 나올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고 수술이 필요하다.

반면 치열은 딱딱해진 변이나 지속적인 설사가 원인이 되는 증상. 평소 섬유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좌욕 치료가 동반되어야 한다. 치루는 항문 주위 농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분비물을 배출하게 되는 것. 방치할 경우 복잡성 치루로 남을 가능성이 커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수분 섭취가 우선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장 활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인해 변비가 개선되며 변이 묽어져 치질을 막아주는 것. 하지만 너무 많은 물을 마실 경우 설사를 동반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정 음식을 경계해야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치질의 위험에 처했다면 골라 먹어야 한다. 맵거나 짠 음식은 안 그래도 민감한 위와 대장에 상처나 병변 등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음식. 치질의 염증을 악화하는 정맥 울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

치질이 있다면 배변 습관을 포함한 생활 습관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 배변 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있다면 되도록 시간을 줄여보도록 노력하자.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도 해롭다. 운동할 때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위도 혈관을 확장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림제약의 ‘렉센 에스 좌제’

내치질, 외치질, 항문염, 항문열창, 치루, 항문 수술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으며 프라목신을 함유해 치질로 인한 자극감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좌제를 사용하면서 ‘렉센엔 캡슐’를 비롯해 연고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생활 습관의 개선이 어렵다면 약품으로 관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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