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까지…서울시민 120명 모집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AI, 빅데이터, 로봇 등 분야별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싹(SSAC)'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SW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5개 분야에 7개 과정 120명 규모로 서울시민 대상의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3~6개월이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10명 단위의 소규모 집중 클래스를 꾸려 현장형 개발역량을 높이는 맞춤 교육을 최대 6개월간 진행한다. 유명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대기업 개발팀장 등 현업 실전 전문가가 직접 운영한다.
과정 이후에는 현장 수요기업과 연결하여 취업과정까지 관리한다. 취업해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 협업 역량 등에 대한 '소프트 스킬 교육'을 병행하고, 현장 수요기업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밀착 관리한다.
모집대상은 기초지식을 갖추고 개발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민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생의 학습의지를 높이기 위해 인당 교육비의 2% 수준을 예치금으로 받고 수료 후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지인 서울에서 혁신적 교육모델을 도입·정착시켜 디지털 시대를 견인할 인재 키우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계 목소리를 듣고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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