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국내 최초로 '유기농 밀크씨슬'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엉겅퀴의 일종인 밀크씨슬은 잡초 발생량이 많아 재배 과정에서 농약과 제초제가 다량 사용된다. 이렇다 보니 원료가 되는 특정 성분을 고농축으로 제조하는 영양제 역시 잔류 농약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다.

이에 뉴트리코어에서는 3년 이상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전혀 쓰지 않은 땅에서 수확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밀크씨슬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제품은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3대 유기농 인증기관인 CCOF(California Certified Organic Farmers)의 인증도 획득했다.

뉴트리코어의 유기농 밀크씨슬은 제조과정에서 화학부형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화학부형제는 제조 편의를 위해 첨가하는 화학 물질로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타블렛 표면의 강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체내 축적 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유기농 밀크씨슬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 인증을 받은 밀크씨슬 제품으로 잔류농약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며,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화학 성분도 첨가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