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 과정'을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운영되는 나라사랑 교육 과정에는 최근 3년간 총 7만3000여명이 참여해왔다.

올해 비대면 교육 과정은 기존 나라사랑 교육 내용을 포함, 현장에서 교육하듯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교육에 필요한 교재, 교구,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참여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서울현충원장상 등을 표창할 계획이다.

'비대면 호국강연회'는 지난 4일부터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신청 학교에 '호국영웅을 만나는 시간 여행, 국립서울현충원' 영상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서울현충원을 탐방하며 호국영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나라사랑 체험학습' 및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대산으로 한 '비대면 유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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