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된 사례가 유증상 감염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광주에서는 2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코로나 확진 당시 '무증상자'가 136명, 콧물과 발열 등 '유증상자 115명이었다.
전체 467명의 확진자 중에도 유증상자는 230명이고 무증상자는 237명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더 많았다.
중증도별로 보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157명 중 152명이 경증, 3명이 중등증, 2명이 중증 환자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질본에서 걱정하는 것이 무증상 환자들이 지역 내에 상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이 동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전파되지 않는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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