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은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세월이 흐를수록 관절 연골이 마모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발목염좌, 반월상연골파열 등 여러 관절 부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중년 이후엔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해 ‘보스웰리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향나무의 수액을 건조한 것인 보스웰리아는, 염증을 차단하고 통증을 경감하는 보스웰릭산 성분이 풍부해 관절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인도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 연구팀이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8주간 보스웰리아를 섭취시킨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통증이 감소하고 보행거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웰리아는 시중에서 분말이나 환(丸), 타블렛 등 다양한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좋은 보스웰리아 건강식품을 고르기 위해선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우선 보스웰리아의 핵심 성분인 보스웰릭산 함량을 살펴봐야 한다. 이때 보스웰릭산 함량이 정확히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의 경우, 다른 원료를 섞거나 보스웰릭산을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를 또다시 분쇄하는 등 편법으로 만들었을 가능성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보스웰릭산 함량이 있더라도 WCS 표시가 없는 제품이라면 걸러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자체 검사법이나 가짜 성적서를 내세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공인된 검사방법으로 보스웰릭산 함량을 측정하고 성적서를 발부 받은 경우, 이를 증명하는 WCS 표시가 있다. 때문에 보스웰릭산 함량을 믿고 먹으려면 WCS 표시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라는 것이다.
안전한 보스웰리아 섭취를 위해선 금속이물 성적서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건강식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쇳가루 제품을 피하려면 금속이물 불검출 성적서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관절에 좋은 보스웰리아 등의 음식을 꾸준히 먹는다면 중년 이후 무릎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좋은 건강식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핵심 성분인 보스웰릭산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또 그 수치가 공인된 WCS 보스웰리아가 맞는지 주의 깊게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