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만 간편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소 과일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현대인의 건조과일칩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이러한 건조과일칩 중 ‘저온 진공 건조’를 거친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온 진공 기술이란 건조물 속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가열해, 건조물의 온도를 40℃ 이하로 유지하며 건조하는 ㈜팜인더 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다.

기존의 동결 건조 기술이나 열풍 건조 기술 등은 12~72시간의 건조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달리 ‘마이크로웨이브 저온 진공 기술’은 건조 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함으로써 장시간 건조 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원물의 색상 및 맛과 향을 유지하는 것이다.

동결 건조 과일이나 열풍 건조 과일과 비교하여 원물의 맛과 영양의 보존성이 높은 저온 진공 건조과일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단순히 말린 과일만을 먹는 것을 넘어 씨리얼의 토핑, 말린 과일 차, 베이킹 재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온 진공 건조과일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푸드백의 소비자는 “100% 국내산 제철 과일을 사용하여 첨가물 없이 저온 진공 상태로 건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긴다”며 푸드백 제품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푸드백 관계자는 “기존의 딸기, 사과, 감귤, 키위, 무화과의 건조과일 5종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신제품 건조채소 2종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곧 레몬, 청귤, 자몽 등의 새로운 건조과일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