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및 술자리가 잦은 현대인들에게 뒤끝은 예사롭지 않은 문제. 숙취가 아니라 치질 얘기다. 최근 들어 회사원 P씨는 남모른 고민을 안고 있다. 어기적어기적 걷는 내 모습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그 문제는 다름 아닌 치질. 특히나 술 마신 다음 날에는 항문이 부어올라 걷기조차 힘들 정도다. 신경 쓸수록 깊어만 가는 이 고민,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까.
무조건 수술이 답?
많은 사람이 이러한 시점에서 곧바로 수술하기를 원하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변을 볼 때마다 심하게 탈항되거나 염증으로 통증이 심할 때 비로소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 초기의 경우 수술보다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비수술적 치료 요법이 가능하기 때문. 가장 많이 시술되는 방법은 ‘밴드 결찰술’이다. 고무 밴드로 치핵 덩어리를 단단히 묶어 피가 통하지 않도록 조직을 죽이는 방법. 완치율은 80%로 의료보험까지 적용된다.
생활 습관의 개선
치핵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화장실 변기에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치핵을 앓을 수 있다. 변을 볼 때 3분이 지나면 일어서도록 하며, 운동도 가벼운 느낌으로 가려서 해야 한다. 술을 마신 다음 날 고생했다면 그 부위를 따스한 물로 씻겨주자.
술은 치질의 독약
환절기에 술을 많이 마시면 정맥이 갑자기 확장되며 혈액 찌꺼기가 뭉친다. 이를 ‘혈전’이라고 부르며 방치하면 대표적 치질 현상인 ‘급성 혈전성 치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치질을 악화한다. 맵고 기름진 콜레스테롤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며 항문을 자극하기 때문.
치질 증상 완화하려면
한림제약의 렉센은 렉센에스좌제, 렉센에스연고, 렉센엔캡슐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의 니즈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렉센에스좌제는 프라목신을 함유해 치질로 인한 자극감과 통증을 감소시킨다. 렉센엔캡슐은 항문 혈관상태를 개선해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렉센에스연고는 치열과 치핵의 통증, 가려움, 부종을 완화하며 출혈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