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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수출 다각화 등 해외 사업 확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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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수출 다각화 등 해외 사업 확장 성과
  • 강영진 기자
  • 승인 2020.07.2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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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6년 만에 19여 개국 해외 시장 개척, B2B, B2C 사업 채널 확대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

국내 토종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침체되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대비해 일찍부터 블랙박스 제품을 수출하며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13년 북미시장에 대한 첫 진출로 시작된 팅크웨어의 해외 사업은 오랜 시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부분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인 영상화질, 녹화는 물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등 선도적인 기술들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커넥티드 카 환경을 구현한 ‘F800 프로’는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 진출입시 알려주는 ‘지오 펜스(Geo Fence)’ 및 주행 중 사고 혹은 유사 충격 감지 시 등록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주행 중 충격알림’ 기능 등 통신을 기반으로한 ‘클라우드(Cloud)’ 기능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 등의 새로운 라인업도 올해 출시하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지 사업을 통해 첫 해 3억으로 시작한 팅크웨어의 해외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난해인 2018년 197억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프리미엄 제품인 Q800 프로 등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그리고 일본 등의 신규 국가 매출확대를 통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 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팅크웨어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폴 등 해외 19여 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바이를 비롯해 대표적인 현지 메인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자동차 유통점 등 B2C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으며, 올해 B2B 사업에서도 일본 덴소(Denso), 미국 포드(Ford) 및 유럽 알파인(Alpine)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어 장기적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현지 활동 외에도 CES, CV Show, IFA 등의 주요 해외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CES혁신상을 비롯한 IDEA, 레드닷, iF디자인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블랙박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소비자를 위해 적극적인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와 다르게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금보다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실제 초기 진출 브랜드 및 로컬 브랜드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특히 해외 B2B 사업 등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매출 채널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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