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35 (일)
실시간뉴스
노영민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해 송구…이달내 반포 아파트 처분하겠다”
상태바
노영민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해 송구…이달내 반포 아파트 처분하겠다”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7.0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에 글 올려…"청주 아파트는 지난 5일 매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달내 서울 서초구 반포 소재 아파트도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영민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5일) 매매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BH(청와대) 근무 비서관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데 따른 스스로의 실천이었고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부연했다. 

노 실장은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