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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코로나19 백서’ 제작…주민 대상 극복 수기 공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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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코로나19 백서’ 제작…주민 대상 극복 수기 공모도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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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부터 종식에 이르기까지의 예방과 대응 전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백서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기 시작한 1월 28일 이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구에서 추진한 방역 활동, 긴급복지 지원, 경제 활성화 대책 등 구의 모든 대응 과정이 종합적으로 기록된다.

구체적으로는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확진자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 △해외 입국자 관리 △공공시설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경제 지원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등이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활약상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속 주민들이 마주하게 된 달라진 일상에서 느낀 점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백서에 녹여낸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수기를 공모할 예정이다.

백서는 코로나 사태 종식 후 2달 이내에 발간되며 구는 이달부터 백서 추진단을 운영해 자료수집 및 집필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서는 종이 책자뿐만 아니라 e-book으로도 제작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백서 발간을 통해 향후 유사한 감염병 사례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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