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19일까지 공동주택과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임대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 총 314개 단지, 1336개 동과 축대, 옹벽, 담장 등의 부대시설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특정관리대상 아파트와 연립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등은 구에서 안전점검 전문가를 선정해 합동점검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대상 단지, 임대주택 등은 각 단지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과 옥상 등의 배수 시설 상태 △옹벽·담장·석축 등의 파손과 손상, 균열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즉시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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