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뉴욕증시가 간밤 5% 이상 급등한 가운데 18일 장 초반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하며 1680선에 올랐다. 코스닥은 1% 넘게 뛰며 520선을 넘겼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17일)과 비교해 16.39포인트(0.98%) 오른 1688.8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홀로 180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87억원, 1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67포인트(1.49%) 오른 522.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57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2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횐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5원 내린 12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유동성을 늘리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49포인트(5.20%) 상승한 2만1237.3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로 장을 마감해 전날 11.98% 급락했던 일부 만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0.19포인트(6.23%) 뛴 7334.78을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처음 사용된 CP매입기구(CPFF) 설치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단기 회사채를 직접 매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수표를 지급해 코로나19 사태 시 사용할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