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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명 중 1명 '119도움'…구급요청-구조-화재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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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명 중 1명 '119도움'…구급요청-구조-화재 順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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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지난해 1분에 1건씩 출동…929명 이송
27일 오전 6시 54분쯤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에서 A씨(19)가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경기부천소방서 제공)
27일 오전 6시 54분쯤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에서 A씨(19)가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경기부천소방서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119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19신고 건수 변화추이 및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신고건수는 2017년 280만16건, 2018년 220만9342건, 2019년 205만6736건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신고건수가 200만건 이상으로 1000만명 가량의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119에 도움을 요청한 셈이다. 분야별로는 구급요청이 157만59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19만6868건, 구조12만8557건, 화재 6만7271건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종합방제센터에 설치된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최근 3년간 총처리 건수는 2017년 29만9463건, 2018년 27만3423건, 2019년 27만712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병원·약국 안내가 38.7%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지 35.3%, 질병상담 16.3%, 의료지도 9.5%순으로 나타났다.

구조현장 대응활동은 2017년 16만3055건에 2만3376명, 2018년 15만9846건에 1만8556명, 2019년 15만76건에 1만7095명을 구조했다. 119구조대는 연평균 15만7659건 하루평균 431건을 출동했다.  

119구급대는 지난해 53만2339건에 33만9124명을 이송, 1분에 1건씩 출동해 하루에 92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이송환자(103만5673명) 중에서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이송된 경우가 35만3772명(34.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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