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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QR형 뉴따릉이’ 내달 1일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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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QR형 뉴따릉이’ 내달 1일부터 도입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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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위치추적 기능 탑재…새싹 따릉이도 시범 도입 예정
따릉이 이용방법
따릉이 이용방법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QR코드를 한 번만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도 간단한 'QR형 뉴따릉이'를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QR형 뉴따릉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락 방식의 QR형 단말기가 부착된 따릉이다.

대여는 스마트폰 앱으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열린다. 반납은 단말기의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할 수 있다. 여기엔 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도 탑재돼 있어 따릉이 무단사용도 원천적으로 차단 가능해진다.

QR형 뉴따릉이를 3월 1일부터 사대문안 녹색교통 지역에 새롭게 추가되는 500대에 시범 도입하고 올 상반기까지 5000대로 확대한다.

앞으로 신규로 추가되는 모든 따릉이는 QR형으로 도입하고, 기존 단말기는 교체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QR형 뉴따릉이로 100% 교체한다는 게 시 계획이다.

이와함께 따릉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만 15세 미만 초중학생들도 학교나 학원 등 통학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 따릉이가 시범 도입될 전망이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시범운영 지역과 이용 연령, 자전거 사양, 요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세부 운영 계획과 도입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로운 QR형 뉴따릉이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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