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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20억4천여만원 모금…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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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20억4천여만원 모금…역대 최고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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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벌인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모금한 금액은 성금 6억8498만원과 성품 13억6228만원 등 총 20억 4726만원, 목표액 17억 5100만원 대비 117% 증가했다. 20억 4726만원은 노원구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 모금액이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모금액이 민선 6기보다 약 2배 증가했다. 2018 따뜻한 겨울나기 10억 9000여만원, 2019 따뜻한 겨울나기 15억9100여만원으로 매년 5억원 가량 증가해 올해 20억 4726만원 모금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어린이와 학생, 기업체, 종교단체 등 후원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는 사업추진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9개 동주민센터마다 모금 창구를 운영했다. 기업체, 단체, 주민 등에게 기부 동참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 발로 뛰며 기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지역내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749개로 지난해 541개보다 208개가 늘어났다. 노원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2100여만원), 월계시영고층아파트(750만원) 등에서 성금과 광염교회(7334만원상당), 두꺼비왕식자재마트(3500만원 상당) 등에서 성품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노원구청 공무원도 지난해 보다 2배 넘는 378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승진자들은 직원과 지인들이 보낸 온 축하 난 대신 쌀 660kg(169만원상당)을 받아 기부에 동참했다.

하계2동 동주민센터에서는 동장이 일일경매사로 나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부된 물건을 경매해 수익금을 재창출하는 행사를 펼쳐 303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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