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30 (금)
실시간뉴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마지막 협상…서울시, 이르면 내년 착공
상태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마지막 협상…서울시, 이르면 내년 착공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계획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물류부지 계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는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정협의회는 사전협상 전반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협상기구로 공공, 민간, 외부전문가 등 총1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도시관리 계획 입안과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는 착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부지(15만320㎡)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시는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활용, 철도와 물류부지로 단절됐던 광운대역~월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와 같은 생활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지역의 자족력을 높이고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가기 위해 토지소유자인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