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강원 춘천시는 북산면 '한천자의 묘' 설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천자의 묘 설화는 북산면의 한 마을에 한씨 성을 가진 머슴이 아버지의 묘를 잘 쓴 뒤 중국으로 건너가 황제가 됐다는 내용이다.
북산면 물로리 가리산 중턱에 천자묘라고 불려오는 무덤이 설화를 뒷받침한다.
시는 이 설화에 현대적 해석을 추가해 매력 있는 스토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1일 스토리텔링화 개발 용역 체결해 4월까지 스토리텔링을 완료하고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3일 북산면 물로2리 마을회관에서 스토리텔링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한 마을 관광객 유입으로 마을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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