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선우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1339' 콜센터 상담원 추가 모집을 위해 전공자 위주의 150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은 최근 상담 전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화 연결이 잘 안 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인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2월 초까지 1339콜센터 상담인력 150명이 추가 배치되면 전체 상담인력은 총 320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날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에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최대한 선발해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현재까지 약 3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당국은 적합 대상자가 부족할 경우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상담과 민원 접수 등은 이번 신규 인력이 담당한다. 전문 상담은 기존에 훈련된 보건의료 전문인력이 그대로 진행한다.
콜센터 교육·훈련 및 사례 판정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담은 1339콜센터 188명을 포함해 건강보험콜센터 100명과 보건복지부 129콜센터 28명, 질병관리본부 5명 등 총 321명이 진행 중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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