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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비수술치료로 개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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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비수술치료로 개선 가능해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1.1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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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협착증은 척추관 주변 근육과 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척추관 내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르면서 척추관의 폭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다리 저림 증상을 보이다가 점점 심해지면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대폭 감소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협착증은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해 디스크인지 협착증인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증상이 악화되는 허리디스크에 비해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또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굽혔을 때 좁아진 척추관이 약간 넓어지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협착증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방 척추전문병원에서 양∙한방 협진을 통한 한방치료를 통해 비수술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여기서 척추전문병원이란 척추질환에 대해 고난이도적인 치료가 가능한, 보건복지부가 정식으로 지정한 병원을 의미한다.

한방 척추전문병원에서는 X-ray, MRI 검사를 통해 척추의 상태를 확인하고 약침, 추나, 한약 등의 다양한 한방치료를 복합적으로 진행하여 협착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약침은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인 치료다. 추나는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뭉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밀고 당겨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약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교대역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의 결과인 만큼 치료를 받으면서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뒷받침 되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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