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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시즌 총상금 3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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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시즌 총상금 300억원 돌파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0.01.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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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사상 최초로 시즌 총상금 300억원을 돌파했다.

KLPGA는 6일 2020시즌 투어 일정과 함께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정규투어와 2·3부, 시니어 투어를 포함한 전체 투어 총상금은 약 313억원으로 지난 시즌의 296억6000만원보다 약 16억원 늘었다.

정규투어의 경우 지난 시즌(30개)보다 1개 늘어난 31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규투어 상금은 269억원으로 지난 시즌(253억원)보다 16억원가량 늘었다.

정규투어 상금이 늘어난 것은 오는 11월, 총상금 10억 원을 놓고 펼쳐질 신규 대회가 확정되고 2020시즌을 맞아 총상금을 증액한 기존 대회들이 더해진 결과다.

신설 대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데 아직 메인 후원사와 계약이 마무리 되지 않아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비롯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 등이 총상금을 1억원씩 증액했다.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2억원을 늘려 총상금 8억원 대회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2020시즌 KLPGA투어 평균 상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약 8억700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KLPGA는 "다른 대회에서도 상금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2020시즌 정규투어 총상금과 평균 상금액은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0시즌 정규투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미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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