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한달 간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학생·학부모·시민 대상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초등생 대상 겨울 독서교실이다. 강서도서관은 1월8~10일 강서구·양천구 관내 초등 4학년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을 연다. 개포도서관은 1월6~29일 초등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논술 특강'을 진행한다.
구로도서관도 1월8~10일 관내 초등 4학년 대상 겨울독서교실 '어서와 비문학은 처음이지?' 강좌를 제공한다. 송파도서관, 정독도서관, 종로도서관, 용산도서관 등도 초·중학생 대상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마포평생학습관은 1월3~3월27일 매주 금요일마다 학업중단학생 대상 기초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성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많다. 정독도서관은 1월16일 '알수록 쓸모 있는 요즘 과학 이야기'를 쓴 과학유튜버 이민환씨의 강연회를 연다. 남산도서관은 1월7일부터 단소교실을, 고덕평생학습관은 1월15일부터 '고대 그리스 문명과 접경 공간'을 주제로 한 강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시민들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