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 기자] 26일 발생예정인 부분일식을 천체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26일 오후 2시 과학관 옥상에서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태양 일부가 달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관을 방문한 시민은 천체망원경과 관측 안경 등 관측장비를 통해 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비는 사전신청 없이 200명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1층 체험부스에서는 '일식과 월식이란?', '오조봇으로 알아보는 일식의 원리', '일식 팝업북 만들기' 등 일식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또 1층 중앙무대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가 열린다. 베르누이원리, 대기압의 세계 등 과학의 원리를 퍼포먼스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자연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민들이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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