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8:30 (토)
실시간뉴스
삼성, 친환경사업 등에 23조 투자키로
상태바
삼성, 친환경사업 등에 23조 투자키로
  • 백준상
  • 승인 2010.05.12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그룹이 2020년까지 친환경과 헬스케어 등 5개 분야 신사업에 총 23조3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은 매출을 50조 원 늘리고 4만5천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를 신수종 산업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태양전지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결정계 태양전지를 먼저 시작한 뒤 이후 박막계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총 6조 원을 투자해 10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1만 명을 고용한다는 목표이다.

 

자동차용 전지사업에는 5조4천억 원을 투자하며, LED사업은 기존의 전자 분야에서 조명과 자동차용 전장부품으로 영역 확대를 위해 8조6천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의료기기사업에는 1조2천억 원, 바이오제약 분야는 총 2조1천억 원을 투자해 매출 1조8000억 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기업의 사명이기도 하다”면서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삼성 측이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