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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4억9200만원 난방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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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4억9200만원 난방용품 전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2.1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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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에너지취약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1만5000가구에 4억9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라는 뜻으로, 서울시가 매년 겨울마다 추진하는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이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겨울을 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시민과 민간기업의 후원금이 모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시트와 단열시공, 난방텐트, 전기매트 등의 난방용품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민간기업의 기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우리은행, ㈜한화에스테이트, ㈜아미코스메틱, ㈜아이두젠 등의 기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7년부터 5년간 1억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한화에스테이트는 기부금 외에도 영등포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에서는 7000만원 상당의 겨울철 보습화장품, ㈜아이두젠에서도 200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현대자동차, ㈜한화토탈에서도 각각 2000만원씩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 돕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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