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서울시청에서 을지로까지 이어지는 지하보도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거리로 탄생시키기 위해 5일부터 '서울아랫길,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단은 현재 서울 2호선 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을지로 지하보도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하는 '서울아랫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을지로 지하보도를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이 흐르는 서울아랫길'을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최근 뉴트로 열풍으로 재조명받는 을지로 지역, 그 아랫동네에 위치한 을지로 지하보도는 60~80년대 방공대피시설로 운영됐다. 현재 을지로 지하보도에는 335개의 점포와 포토존, 피아노계단,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등이 조성돼 있다.
공모주제는 '문화예술이 흐르는 서울아랫길'로 을지로 지하보도의 벽면, 천장, 바닥 등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3편(각 25만원)등 총 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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