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강원 인제군은 내년부터 상남면 유휴 임도에 산악자전거·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산림청 신규 산림 공모사업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 확보에 따른 것이다.
군은 상남 농촌관광체험관(미교분교)~산촌생태체험관 구간(약 40㎞) 임도를 정비해 산림레포츠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기존 산촌생태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라이더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와 자전거 장기 보관소를 조성하고 수리와 세차 시설 등도 제공한다.
군은 내년도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수요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전국 최대 국유림을 보유한 곳으로 산림·관광·문화 자원을 토대로 산림레포츠 거점지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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