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오창록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한 '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오광록 선수가 한라장사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오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씨름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창단 3년을 맞고 있는 영암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까지 총 18명의 장사를 배출하고 전국체전 2회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거두며 씨름판의 절대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그동안 보내주신 영암군민들과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영암군의 이름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은 전동평 영암군수도 "이번 오창록 선수의 장사 등극을 통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국씨름의 주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영암씨름단이 계속해서 영암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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