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목동제일교회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 목동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총 685가구에 29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혹한기 대비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35가구에게는 따뜻한 방한복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 목동제일교회 봉사자 70여명이 모여 손수 담근 김장김치가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에 10㎏씩 전달된다.
더 나아가 난방에 취약한 150가구에게는 겨울의 한파를 지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이 지원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나눔·돌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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