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수능 하루 뒤인 15일 서울시가 청소년들이 자주 다니는 지역에서 거리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왕십리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거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2개 청소년시설과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 그리고 SPO(학교전담경찰관) 및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함께 한다.
위기청소년이 전문상담을 통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 기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쉼터 등에 연계한다. 또 청소년에게 청소년시설에서 제공하는 현장학습 및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도 알려준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컵밥, 타로상담, 파우치 만들기, 문고리꾸미기, 샌드백, 보드게임, 햄버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일반시민에게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저작권자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