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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운동 후 무릎통증-연골 손상,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1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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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요즘, 겨울스포츠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퇴근 후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직장인들도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각종 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 강화를 하는 이들이 많다. 다만 과격한 운동이나 스포츠 등 무릎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무릎연골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부위이다. 무거운 신체하중을 버텨야 하는 만큼 피로가 누적되어 퇴행이 일찍 찾아오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환자들은 무릎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증상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레 회복될 것이라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을 방치하면 퇴행성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은 무릎 뼈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중요한 신체 조직으로 노화, 스포츠손상, 낙상 등에 의해 닳게 된다. 또한 연골 내에는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닳아도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연골이 손상되면서 무릎의 위, 아래뼈가 서로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의 증상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시기마다 증상이 다르고 치료법도 다르게 적용된다. 

서초구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연골 손상이 경미한 무릎연골손상 초기에는 무릎 관절에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는 것이 특징이며 계단과 같은 경사가 심한 곳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연골 손상이 미미하게 나타나는 시기이기에 보행에 큰 지장을 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권원장은 “하지만 연골 손상이 진행되어 무릎 퇴행성관절염 중기로 발전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등산한 뒤 산을 내려갈 때, 자세를 바꿀 때, 양반다리를 할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꽤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시기이므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연골 손상 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무릎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내원하여 문진, 이학적검사, 엑스레이검사, MRI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연골 손상이 경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며 중기에는 비수술 치료 방법인 주사치료,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 

주사치료는 인대와 연골의 강화 및 통증 감소를 유도하게 되며 체외충격파치료는 관절염이 발생한 연골에 충격파를 가해 연골 손상을 방지하고,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며, 운동치료의 경우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여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게 되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질환이든 예방과 조기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무릎은 사람의 체중을 떠받치며 서기도 걷기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무릎 주위 근력을 강화하고, 운동 및 각종 스포츠 활동 시에도 스트레칭으로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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