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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수능시험 앞둔 수험생 대비전략 가이드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1.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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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시험을 나흘 앞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할머니가 수능 대박 기원이 적힌 소원지를 새끼줄에 매달고 있다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메가스터디교육 등 입시업체의 도움을 얻어 시험 전날과 당일 행동 및 응시요령을 알아본다.

수능 전날엔, 예비소집 필참·잠자리엔 일찍

수능 전날에는 예비소집 참가가 필수다. 전체적인 고사장 분위기, 자신이 수능을 치를 교실 및 좌석 위치, 화장실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수능 당일 대비 이미지 트레이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비소집은 혼자 참석하는 게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수능 전날 저녁에는 간단한 마무리 학습이 핵심이다. 고득점을 노리며 뒤늦게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있으면 혼란·불안이 커지고 자신감은 떨어질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

마무리 학습을 할 때에는 기억력을 되살리고 자신감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한번 더 점검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동안 정리했던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나 교과서·참고서 목차를 중심으로 개념들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올해 치렀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수능 출제유형과 풀이·접근방법을 재점검할 필요도 있다. 6·9월 수능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준비물도 미리 챙겨야 한다. 신분증, 수험표, 쉬는시간마다 볼 요약노트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은 일찌감치 가방에 담아두는 게 좋다. 또 블루투스 이어폰 등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여분의 증명사진을 챙겨둘 필요도 있다.

무릎담요나 겉옷도 준비하면 좋다. 수능 당일 서울 등 중부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또 긴장감이 극대화되면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다.

잠자리에는 밤 11시쯤 드는 게 적당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려면 숙면은 필수다.

수능 당일…평소대로 식사·고사장엔 20분 일찍 도착

수능 당일 아침식사는 평소대로 하면 된다. 식사를 했던 수험생도, 아침을 거르던 학생도 예전처럼 하면 된다. 그동안 지켜왔던 리듬이 깨지면 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점심 도시락도 평소 먹던대로 준비하는 게 좋다. 영양식품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 있어서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부담이 덜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간식은 귤과 초콜릿이 좋다. 두뇌 회전과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수분 섭취는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시험 중간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이나 음료는 적당히 마시는 게 좋다.

수능 당일 입실시간은 오전 8시10분까지다. 수험생들은 이보다 15~2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시험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특히 수험생들은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 않은 지 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경우 시험본부에 알리면 교체해준다.

수능 응시요령…'1교시 집중·자신감 유지해야'

수능 성패는 1교시(국어)에 달렸다. 1교시를 망치면 그 다음 교시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1교시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하다.

1교시 종료 후 답을 확인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성적이 좋으면 들뜰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어차피 자신이 적은 답안은 제출했기 때문에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차라리 2교시 대비를 하는 게 낫다.

3, 4교시도 관건이다. 3교시(영어)는 점심시간 이후여서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요영역 종료 후인 4교시(탐구)에는 긴장이 풀려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 3, 4교시도 1교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자신감이다. 시험 내내 자신감을 유지하면 평소 나오던 성적 그 이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할 수 있다'는 자기최면이 도움이 된다.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 1번부터 순서대로 푸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어려운 문제는 정답이 아닌 것부터 찾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선택지 중에서 정답이 아닌 것을 먼저 제외한 다음 최종 답을 고르면 정답을 맞힐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학생들이 특히 어렵게 느끼는 문제는 신유형이다. 낯설기 때문이다. 다만 신유형은 답이 명쾌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출제자들이 새로운 유형임을 감안해 문제 속에 분명한 힌트를 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지레 겁먹지 말고 지문을 꼼꼼히 살피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되도록이면 여러 번 읽는 게 좋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한다. 답이 헷갈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헷갈리는 2~3개 선택지를 붙잡고 고민하지만 말고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독하면 길이 보인다.

사진 뉴스1


한유진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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