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위생환경개선을 위해 자체합동단속반을 구성, 올 7월부터 10월까지 대대적 홍보·계도 및 단속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물판매업 영업자 준수사항 및 표시사항 이행, 축산폐기물 배출, 도로상 노점 및 물건적치 등 우시장 환경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이를 통해 우시장 범안로 보도 위 불법 노점과 적치물 총 26건을 모두 시정조치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축산물을 냉장시설이 아닌 가판위에 진열하거나 위생용기에 담지 않고 운반하는 행위도 단속했다. 축산물판매업소 187곳을 점검해 위생기준 위반업소 12곳에 대해 시정명령, 경고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은 오랜 시간 이곳을 지켜온 지역의 자랑이자 훌륭한 자원이다"이라며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구, 상인, 주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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