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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DDP 라이트' 축제…올 연말 DDP벽은 '예술작품'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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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DDP 라이트' 축제…올 연말 DDP벽은 '예술작품'으로 변신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11.0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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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올 연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12월20일부터 31일까지 DDP 건물 전면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LIGHT)'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전시한다.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Refic Anadol)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전문가인 민세희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데이터를 AI와 머신러닝 등 기술로 해석·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축제를 세계적인 빛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 중국 하얼빈, 일본 오사카, 벨기에 겐트, 프랑스 리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등이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빛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 라이트는 DDP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한 고유 라이트 콘텐츠"라며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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