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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올해 '수시 합격자' 뒤바뀌어… “발표 직후 오류 인지 정정”삼수 이상 '비교내신 미적용'… 실기전형 합격자 오류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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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미술 실기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디자인 실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올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 산술식 입력 오류로 1차 합격자가 뒤바뀌는 일이 일어난 데 이어 동국대에서도 실기전형 합격자 일부를 잘못 발표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는 전날(5일) 오후 3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161명과 예비합격자 150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후 한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최초 합격자 중 일부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삼수 이상의 졸업생은 실기고사 점수를 변환해 내신 점수를 산출하는데 이를 입력하지 않았던 것. 

동국대 관계자는 "최초합격자 발표 직후 오류를 인지했고 오늘 오전 중 정정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내신점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삼수 이상의 수험생들에게 비교내신 점수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이날 오전 중 총장과 입학처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실기전형 지원자들에게 합격자 명단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추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시전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합격자 명단을 잘못 발표하는 사례는 동국대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조선대, 2017년에는 경북대 수시모집에서 합격자를 잘못 발표하는 일이 있었다. 올해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산술식 입력 오류로 1차 합격자 중 수십명이 불합격으로 정정 통보를 받기도 했다.

한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제한된 입시관리 인원으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라 어찌 보면 이런 실수는 예견된 일"이라며 "특히 올해는 교육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와 겹쳐 더욱 업무가 과중되는 면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화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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