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보·차도경계석 일부가 손상됐을 때 전체를 교체하는 기존의 방식을 불량구간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21일 밝혔다.
보·차도경계석은 주행로 유도 및 보행자보호, 도로 배수 등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그동안은 파손된 구간이 있으면 전체 구간을 새로 바꿨는데 이제 기존 시설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꿨다.
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체공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기능상 문제가 없지만 미관상 문제가 있는 지저분한 보·차도경계석은 교체하지 않고 디자인 덮개 등을 활용해 정비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0월부터 시행중인 보행환경개선공사에서 보·차도경계석을 최대한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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