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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설리 죽음 악플러들 강력 처벌"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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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설리 죽음 악플러들 강력 처벌" 올라와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0.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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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설리를 죽음에 이르게한 악플러들 강력 처벌'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설리의 사망 비보에 온라인 악성 댓글의 심각성을 비판하는 여론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5일 오전 "연예인 f(x)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설리씨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작년에는 **씨가 악플러들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라며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1586명의 인원이 동참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를 모토로 한다.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할 경우, 한달 내로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져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하리수 신현준 선데이 현진영 조민아 방민아 기은세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각자 SNS에 설리에 대한 애도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생전에 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고인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이들은 여전히 악의적인 일부 네티즌들에 쓴소리를 남기는 등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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