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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학교법인 한전공대' 10월 초 설립 신청총장 인선도 급물살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09.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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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한전이 10월 초 교육부에 '학교법인 한전공대' 설립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고위관계자는 17일 "최소한 10월 초에는 교육부에 학교법인 한전공대 설립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대학 설립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전이 교육부에 학교법인 설립을 신청하게 되면, 교육부는 3개월 내 처리하게 된다. 이 경우 올해 말 학교법인 설립이 가능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전은 학교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도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창립총회는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 중 하나로 이사회 구성과 정관 등을 의결한다. 법인 이사회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개방이사, 교육이사 등 7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학교법인 설립작업과 함께 한전은 역량 있는 총장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이날 내놓은 한전공대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한전공대는 '30년 내 세계 최고수준의 전력·에너지 특화대학'을 목표로 정했다.

2022년 3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캠퍼스 1단계 준공을 거쳐 우선 개교한 뒤 단계별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학생 정원은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이고, 정원 외로 30%의 외국인 학생 3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수 100명, 직원 100명이며 교수와 학생의 비중을 국내 최고수준인 1대10으로 유지하게 된다.

한전공대는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만 개설돼 대학과 대학원 모두 단일학부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와 대형 연구시설도 함께 들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지자체와 정부, 한전공대가 함께 조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는 에너지 특화 메가 클러스터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40만㎡규모의 클러스터 등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에너지밸리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연구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대표적인 게 첨단연구시설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로 한전과 지자체가 함께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는 순간 한전공대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연화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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