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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천적 노랑미친개미와 기후변화…개체수 줄어드는 크리스마스 섬 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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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천적 노랑미친개미와 기후변화…개체수 줄어드는 크리스마스 섬 홍게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9.11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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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미스터리 아일랜드–붉은 크리스마스 섬, ‘붉은 귀향’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죽기 전에 봐야 할 자연 절경’으로 손꼽히는 인도양의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은 전체 면적의 63%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섬에 우기가 찾아오면 섬 전체에 붉은 카펫을 깐 듯 곳곳에 붉은 길이 만들어진다. 그 비밀은 번식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1억 2천 마리의 홍게다. 종족을 이어가고 생을 시작하는 홍게들은 강한 생명력을 과시한다.

EBS 다큐프라임 ‘미스터리 아일랜드 – 붉은 크리스마스 섬’은 생존을 위한 1억 2천 마리 홍게의 대이동을 담는다.

오늘(11일) ‘미스터리 아일랜드 붉은 크리스마스 섬’ 3부에서는 작은 홍게 새끼들의 ‘붉은 귀향’이 방송된다.

EBS 다큐프라임 미스터리 아일랜드–붉은 크리스마스 섬, ‘붉은 귀향’

기후변화와 잦은 폭풍이 홍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우기와 맞물리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홍게의 번식기에는 비가 충분히 내려야 하지만 4개월에 가까운 지독한 가뭄과 우기마저 늦어져 홍게의 번식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거기다 홍게의 천적인 노랑미친개미로 인해 개체 수가 줄고 있다.

3부 ‘붉은 귀향’은 기후변화와 치명적인 천적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작은 홍게 새끼들의 붉은 귀향을 담는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프라임’은 매주 월~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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