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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퀸’ 김아림 대역전 버디쇼…‘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서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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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퀸’ 김아림 대역전 버디쇼…‘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서 시즌 첫승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7.1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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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파이널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장타 퀸’ 김아림(SBI저축은행)이 상반기 마지막 KLPGA투어서 버디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를 9개나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작성,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2위 곽보미를 3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아림은 장하나 조정민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3~5번홀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에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간 김아림은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5연속 버디에 성공, 파죽지세를 달렸다.

단독선두가 된 김아림은 곽보미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16번홀서 다시 한번 버디를 잡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김아림은 이날 무려 9개 버디를 기록하며 엄청난 레이스를 펼쳤다. 반면 끈질기게 김아림을 추격하던 곽보미는 17번홀 파 퍼팅을 놓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장타퀸'으로 불리는 김아림은 이로써 이번 시즌 상반기 마지막 투어서 첫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데뷔 첫승이던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1,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장하나(BC카드)는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이다연(메디힐)과 조정민(MY문영)이 공동 7위, 이번 시즌 상금랭킹 1위 최혜진(롯데)이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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