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35 (금)
실시간뉴스
WSJ “시진핑, 김정은 대화 테이블로 끌어냈다”
상태바
WSJ “시진핑, 김정은 대화 테이블로 끌어냈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21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에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관련국(미국)과 노력해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에 성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따로 가질 예정인 시 주석에게 큰 협상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WSJ은 예상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한 답례로 비핵화와 경제 개발 과정에서 북한을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린대학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왕셩 교수는 “시 주석의 방문으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이는 미중 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경험을 배우고 경제와 민생 개선을 이루려 한다"고 말하는 방법으로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은 관광객을 많이 파견하는 방법으로 북한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단합을 과시함에 따라 양국 모두 대미 협상력을 강화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