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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창원 욱곡마을 황병이 할아버지와 누렁이소 명공이의 사랑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6.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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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인연이란 게 어디 사람들 간의 일이던가? 말과 행동이 통하지 않아 가끔 종잡을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변치 않는 마음으로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주는 뜨거운 존재들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들이다.

여기 말 대신 마음으로 동물 친구들과 행복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 특별한 세상을 사는 이들을 만나본다.

이번주(6월 17일~21일) EBS 1TV ‘한국기행’은 ‘나의 친애하는 동물 친구들’(기획 김민, 글·구성 정경숙, 촬영·연출 최규상) 5부작이 방송된다.

인연이란 게 어디 사람들 간의 일이던가? 말과 행동이 통하지 않아 가끔 종잡을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변치 않는 마음으로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주는 뜨거운 존재들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들이다. 여기 말 대신 마음으로 동물 친구들과 행복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 특별한 세상을 사는 이들을 만나본다.

오늘(18일) ‘한국기행-나의 친애하는 동물 친구들’ 2부에서는 ‘사랑하고 사랑한다’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남동쪽의 빛나는 햇살이 온 마을을 비추고 마을 앞이 온통 바다인 경남 창원의 욱곡(旭谷)마을. 이곳에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살고 있다.

욱곡마을 인기스타! 해안가에서 상인들이 파는 미더덕이며 오만둥이를 염치없이 무전취식 하는 할아버지의 손녀는 다름 아닌 소, ‘명공’이다.

“오래오래 살라고 명공이라고 이름을 지었지.”

작년 여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태어난 명공이는 어미에게 외면을 받았다. 어미가 젖을 물리는 것조차 거부해 결국 할아버지가 우유를 먹이며 키운 명공이. 지금은 황병이 할아버지의 껌딱지 손녀가 되었다.

“우리 공이 보면 밥맛도 나고, 이놈하고 평생 함께하고 싶어요.”

낚시를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올 때면 유난히 어리광부리는 명공이 덕분에 하루 피곤이 싹~ 사라진다는 황병이 할아버지. 해서 명공이 피부 고와지라고 바닷물에 목욕도 시켜주고, 낚시터에서도 명공이 줄 낙지 잡느라 정신이 없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음매~ 음매~ 울어대는 명공이 때문에 시장 나갔던 할아버지는 오늘도 귀가를 서두른다. 핏줄보다도 강한 애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황병이 할아버지와 누렁소 명공이의 사연을 들어 본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한국기행-나의 친애하는 동물 친구들’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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