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금값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RX금시장에서의 금 가격이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1370원으로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국제 금 가격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3개월간 개인이 370kg의 금을 순매수하는 등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경우, 국내 유일한 제도권 금현물시장으로 증권사 개좌개설 후 조폐공사 인증 골드바를 국제가에 가장 근접하게 1g단위로 거래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
사진 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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