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안동 농가주택에 한밤에 불이나 주민 대피소동이 있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14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한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59㎡와 창고 99㎡, 벼 건조기,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은 장작더미가 쌓여 있는데다 기름을 함께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에 불이 옮겨 붙어 폭발이 발생하는 등 진화에 애를 먹었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다 냄새가 나서 깼더니 선풍기와 이불에 불이 붙어 있었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인근 주민 10여 명이 폭발 소리에 놀라 집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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