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통산 4승째,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3000만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이민영(27·한화큐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천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이민영은 신지애(31)와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3000만원).
이민영이 일본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민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뒤 2017년 일본 투어에 진출했다. 데뷔 첫 해인 2017년 2승을 거뒀고 지난해 1승,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1승을 추가했다.
이민영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JLPGA투어 11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합작한 승수는 4승으로 늘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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