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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 ‘극단적 선택’ 암시 뒤 수면제 복용…여동생 119신고 구조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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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 ‘극단적 선택’ 암시 뒤 수면제 복용…여동생 119신고 구조 “생명 지장 없어”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5.1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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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배우 조수현(37. 본명 조은숙)씨가 수면제를 복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여동생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1시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조씨는 여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조씨의 여동생은 "친언니가 자살암시 문자를 보냈다"며 119에 신고했다.

동생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경찰이 공조해 11시24분쯤 조씨의 자택에 도착, 동생이 알려준 비밀번호로 현관문을 열었다.

경찰 도착 당시 조씨는 소파에 쓰러져 있었고 옆에는 수면제가 든 통이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씨는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KBS·OCN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각종 케이블 방송에서 MC를 맡기도 했다.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네이버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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